지질자원硏, 지오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품질인증서 최고 등급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9 16:35
(사진 1)인증패수여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이 9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에서 최고 등급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 오류, 검증 등 데이터 자체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다.

등급 체계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의 3개 등급으로 나뉜다.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은 정합률(데이터 값의 정확성)이 99.977%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은 지속적인 데이터 정제 및 관리 노력을 통해 국내 평균 정합률인 94.790%보다 높은 99.999% 정합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원 국토지질연구본부장은 "이번 플래티넘 클래스 데이터 품질 인증 획득은 국민에게 수준 높은 지질자원 연구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연구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고품질의 연구성과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은 21세기의 원유인 데이터를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고 적용해 지질자원분야 오픈사이언스 연구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을 통해 국가 사회 현안 대응은 물론 일반 국민이 언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연구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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