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공항 GDC 라인 증설… "업무처리능력 2배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1 10:29

GDC 라인 증설… 월 최대 120만 건까지 처리 가능

한진

▲인천공항 GDC 내 특송통관장 증설 장비.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 유치 확대 등에 따라 특송통관장을 증설해 현재보다 처리량이 2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20년 10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3개층, 연멱적 2만㎡(약 6000평) 규모 인천공항 GDC를 개장했다.

개장 후 인천공항 GDC는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의 통관, 항공·해상 연계 운송서비스, 보관 등 원스톱 글로벌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증설 규모는 인천공항 GDC 내 1층 자체 특송통관장에 기존 2개의 반입 라인을 4개 라인까지 확대했고, 당일배송 등 국내 배송 서비스의 세분화를 위해 반출라인도 기존 3개에서 4개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하루 2만 건의 케파(CAPA, 처리능력)를 4만까지 확대됐고, 월 최대 120만 건까지 처리할 수 있게 돼 특송 성수기 등 물동량 변동폭에 대한 변수상황에도 대응능력을 높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공항 GDC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을 활용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항공·해상을 연계한 물량을 집중 유치해 글로벌 물류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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