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풍력 RPS 고정가격계약 총 374MW 낙찰…경쟁률 1.9대 1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6 13:43

에너지공단, 풍력 RPS 고정가격계약 선정결과 발표

기업 정보 유출 우려 이유로 낙찰평균 가격은 비공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올해 처음 실시하는 풍력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에 총 설비용량 374.4MW의 발전소가 낙찰됐다. 풍력 RPS 고정가격계약 입찰에 참여한 물량은 총 712MW로 경쟁률은 1.9대1이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올해 풍력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RPS 고정가격계약은 풍력 발전사업자가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발전공기업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는 제도다.

풍력 RPS 고정가격계약 평균 낙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 사업자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해 가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앞으로 입찰 추진 시에도 비용과 산업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풍력 발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입찰에서 미비했던 점들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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