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광역자치단체장과 에너지 현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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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전력 그룹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에너지 현안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절약 및 효율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자체가 관할 영역 내 복합쇼핑몰, 대형병원, 호텔, 대학교 등 대형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단, 동서발전이 참여해 지원한다.
복합쇼핑몰에 고효율 기기를 보급하고 식품매장에 냉장고 문달기를 지원하며 기축건물에 효율향상과 전기요금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대형병원, 호텔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안을 지원하고 대학교에 에너지 효율 향상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난방온도 제한, 조명 소등 등 공공기관 에너지사용 제한 공고를 시행 중으로 현장 실태조사, 결과 대외공표 등 이행점검을 강화한다.
또 지난달 전북 무주에서 발생한 기름·연탄·화목 보일러의 가스누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관계부처 등과 함께 안전수칙 계도, 안전점검 활성화 등 긴급대응을 추진하고 설치·관리기준을 점검해 관련 제도도 정비한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상황에서 올겨울 에너지 절약 추진에 있어 국민의 접점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달 말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해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