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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 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
대한항공은 앞서 미국 국방부로부터 주한·일 미군에 배치된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이다.
수명 연장 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의 작업이라고 알려졌다. 동체 및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투기의 비행 가능 시간을 8000시간에서 1만2000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
F-16 전투기는 1972년 개발 이래 현재까지 아·태 지역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F-15K와 더불어 F-16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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