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슬란드, 경제·통상협력 증진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3 18:01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 면담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 면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이 23일 한·아이슬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이슬란드와 경제·통상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아이슬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릴리아 알프레츠도티르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2006년 발효된 우리나라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간 자유무역협정(FTA)를 기반으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FTA는 유럽연합(EU)에 미참가한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4개 유럽국가로 구성된 경제연합체다.

특히 지속가능한 북극 개발을 위한 북극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이 더욱 내실 있고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북극 지역에 위치한 아이슬란드가 최일선에서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등 인류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이슬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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