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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주항공 직원들이 겨울철 대비 제·방빙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
제·방빙 작업은 항공기 시정거리 1.5km 이내 거리에서 눈이 내리면 항공기 이륙 전 표면에 붙어있는 눈,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절차다. 용액을 통해 결빙 물질을 제거하고 추가 결빙을 예방하는 식으로 펼쳐진다.
강설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서 제주항공은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 현장에서의 대응 절차,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제주항공은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항공기 지연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설 장비와 작업 숙련도, 운항 위험요소 등을 비롯해 강설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겨울철 항공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