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진 작가 등 올해 수상자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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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은 24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여성창조상을 수상한 이민진 작가. |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인사말, 민무숙 심사위원장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시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 덕분에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선도상 수상자인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상임대표는 "지난 20년간 활동은 꾸준히 후원하며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활동가, 시민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어떤 생명도 배제되지 않고 존재 자체로 풍요롭고 온전한 사회, 여성 관점에서 생태적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창조상을 받은 이민진 작가는 "소설가로서 수년간 책을 출판하지 못하고 실패하던 때에 내 글에 뭔가 빠져있다고 생각했고 예술과 창작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며 예술가처럼 사고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덜 진지해지고 자유를 허락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매진해야 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해 △ 여성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