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구리시 |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실태점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구리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리시는 하수처리장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적정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폭염저감을 위해 I³System(분리막공법)으로 생산된 하수 재이용수를 실개천(건원대로, 장자대로) 및 장자호수공원 유지용수, 도로청소 시스템 및 재이용수 공급기 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리시 하수처리장. 사진제공=구리시 |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으로, 향후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도로청소 시스템, 재이용수공급기 설치 등 재이용사업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폭염 피해 예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