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왼쪽) 28일 정책협력 협약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
이현재 하남시장이 11월9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강연한 뒤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제안으로 이번 협약은 추진됐다. 하남시 정책 개발수요와 행정대학원 행정 연구수요가 함께 충족할 수 있다는 상호교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발전에 필요한 정책 개발, 자문과 직원역량 강화, 행정직무 역량강화 협력사업을 진행한다.?아울러 지방행정 발전에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자원봉사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하남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040?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K-스타월드 국회 토론회 등 각종 정책 포럼을 열며 미래 발전 전략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적 직무교육체계도 확립 중이라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연대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재 시장은?협약식에서 "환경규제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마련하고,?직원들 권위주의에서 비롯된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광호 행정대학원장은?"앞으로 하남시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행정역량과 행정대학원 연구역량 강화를 함께 이끌 수 있기를?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남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지속적인 연구-협력 교류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시민참여정책기구와 행정대학원 연구자원이 협업해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선도적인 정책자문기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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