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 엉알해안·검은모래해변 ‘반려해변’ 입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9 09:24
진에어,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 위해 '반려해변' 입양

▲진에어 직원들이 지난 4월 제주도 수월봉 인근 해안에서 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진에어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책임감을 갖고 해변을 돌보며 가꾸어 나가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진에어는 지난달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입양 신청서를 제출했다.

진에어는 내년부터 임직원과 함께 해변 오물 제거와 오염 방지 등 해변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공동 입양이 결정됨에 따라 양 기관은 수거한 오물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변 돌봄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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