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300억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9 10:10
삼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은 29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변경 계약금액(2420억원→3300억원)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부터 EUV(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공정)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 지금까지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누적 수주금액은 총 7621억원에 이른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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