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감사관 36명공모…제도관행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9 20:46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12월5일부터 16일까지 일반 분야 시민감사관 36명을 공개모집한다.

감사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광명시는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문 분야 14명, 일반분야 30명 등 44명 시민감사관이 활동 중이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중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사명감이 있고 시정에 대한 개혁의지와 애향심이 강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경우, 비영리 민간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광명시청 감사담당관 청렴감사팀으로 직접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개선을 요구하거나 부패 관련 민원 감사에 참여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재범 감사담당관은 29일 "이번 공개모집으로 연령별, 성별,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일반 분야 시민감사관을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시각에서 감사행정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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