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매월1회 ‘전통시장 가는날’ 운영…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30 07:57
이현재 하남시장 28일 전통시장 격려방문

▲이현재 하남시장 28일 전통시장 격려방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에 물가상승, 3고 현상까지 겹쳐 무척 힘들어진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많이 애용해주세요."

이현재 하남시장이 28일 신장-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 등을차례로 방문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격려하고,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모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28일 전통시장 격려방문1

▲이현재 하남시장 28일 전통시장 격려방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주민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생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하고, 앞으로 매월 1회 이현재 시장 등이 장보기 행사를 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관계자, 문양수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회원은 이날 ‘힘내라! 전통시장’이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에게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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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28일 전통시장 격려방문. 사진제공=하남시

이들은 또한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로 전통시장 물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화폐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시장 상인들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골목상권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추석과 설날 등 명절은 물론 매월 1회 전통시장 정기방문을 추진해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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