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자리 매칭 원스톱 서비스…구인난과 취업난 두 마리 토끼 잡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30 08:48
강릉시일자리지원센터(구인난과 취업난 직접 만나 해소한다)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 가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 발굴단’과 ‘일자리상담실’을 운영하며 새로운 일자리 발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구인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있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일자리 발굴단’은 올해 ㈜미코세라믹스 등 5업체를 방문해 구인건수 총 27건을 발굴했으며 90% 이상의 채용 매칭에 성공했다.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일자리 발굴단’은 직접 구인 업체를 찾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채용지원 서비스이다.

일자리지원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중소기업 등을 찾아 업체가 원하는 구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구직자를 매칭하고, 기업의 근무환경을 직접 확인해 구직자에게 정확한 기업 정보를 전달한다.

또 ‘일자리상담실’은 직업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직상담 및 알선, 다양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로 매주 수요일 청년센터 ‘두루’에서 ‘고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강릉중앙고등학교,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5곳에서 ‘이동 상담실’을 진행하여 152건의 구직신청을 접수했다.

강릉시 일자리지원센터는 내년엔 더 많은 일자리 매칭을 위해 상·하반기 각 3회 이상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하고, 주 1회 고정상담실 및 취약계층기관 위주의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망한 구인업체를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우수한 구직자를 매칭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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