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313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30 10:27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3313억원이며, 선박은 2025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날 수주로 LNG운반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을 36척으로 늘렸다. 올해 수주한 선박의 73%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LNG운반선 36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 셔틀탱커 2척), 94억 달러(약 12조4500억원)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1조45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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