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삼성전자에 이 같은 상을 준다고 밝혔다. 수출의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당시 1100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900억불 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1780개사가 ‘수출의탑’을 받는다. 작년보다 207개사가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가 300억달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스디바이오센서·한화솔루션 등은 20억달러 수출의탑을 각각 받는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선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가 받는다.
정부는 1964년 사상 첫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고자 그해 11월30일을 제1회 수출의날로 지정했다. 1990년부터 ‘무역의 날’로 바꿨고 2011년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행사일을 12월5일로 옮겼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