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목련마을 2단지 리모델링 허가…평촌신도시

강근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5 09:59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내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내 목련마을 2단지 대우선경아파트(이하 목련마을 2단지)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처리했다.

목련마을 2단지는 이로써 2008년 7월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주택조합을 설립한데 이어 처음으로 행위허가를 받게 됐다. 1기 신도시 중에서 6번째 행위허가(사업계획승인 포함)로 리모델링 등 재정비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법은 리모델링으로 증가하는 세대수가 30세대 이상이면 사업계획 승인을, 30세대 미만이면 행위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목련마을 2단지 증가 세대수는 29세대로 행위허가를 받았다.

행위허가에는 기존 건물 수평 증축 및 1개 동 추가 증축을 추진해 △동수 9개→ 10개 △세대수 994세대→ 1023세대 △연면적 70,670㎡→ 147,139㎡ △주차장 338대→ 1295대로 단지 규모가 확대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주차장을 지하 3개 층으로 조성해 주차면이 957대로 늘어나고 기존 지상주차장 공간은 녹지공간으로 정비된다. 이에 따라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던 입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올해 1월 리모델링지원팀을 신설해 평촌신도시를 포함해 준공 후 15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안전진단 비용 지원 등을 위한 ‘안양시 리모델링 기금’ 조성도 추진 중이다. 현재 평촌신도시는 목련마을 2단지를 포함해 총 26개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준공 30년이 지난 평촌신도시 재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리모델링 등 재정비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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