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22년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 시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9 16:45

과학 분야 연구자 29명을 선정해 총 3억3800만원 지원

에쓰오일

▲류열 에쓰오일 사장(앞줄 가운데, 주홍색 넥타이)이 시상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4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2011년 설립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매년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원을 시상하고,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각 부문별로 △수학: 김대욱 한국과학기술원 박사 △물리: 서준호 포항공과대 박사 △화학: 마경열 울산과학기술원 박사 △생명과학: 김나혜 연세대 박사 △화학/재료공학: 김운혁 한양대 박사 △IT: 홍나리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가 선정됐다.

차세대과학자 상은 △물리: 김범준 포항공과대 교수 △생리의학: 배상수 서울대 교수 △화학/재료공학: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에너지: 송태섭 한양대 교수 △IT: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수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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