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기에...우리은행, 전세대출금리 최대 0.85%p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9 12:05
우리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금리 상승기에도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p) 인하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6개월 변동 기준으로 신규 및 연장 대출 건에 한해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전세대출 보증기간에 따라 주택보증(주택금융공사)의 경우 0.85%포인트, 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은 0.65%포인트 인하한다.

대상상품은 모두 4개다. 우리전세론의 경우 주택보증은 0.85%포인트, 서울보증은 0.65%포인트 인하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전세금안심 상품의 금리는 0.70%포인트 낮아진다.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의 금리는 0.85%포인트,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은 0.65%포인트 인하된다. i-Touch전세론 상품은 주택보증의 경우 0.85%포인트, 서울보증은 0.65%포인트 금리가 인하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내부신용등급 3등급인 고객이 만기 일시 조건으로 주택보증 우리전세론을 이용하면 금리는 전날 기준 6.26~6.66%에서 이날 기준 5.41~5.8%로 하향 조정된다.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취급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측은 "금리 상승기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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