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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고의곤 LS전선 해저글로벌영업부문장(오른쪽)과 펠리페 몬테로 하이롱해상풍력개발 사업총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총 계약금액은 약 8000억원에 이른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다. 캐나다 노스랜드파워 (Northland Power)사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사가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 2026년 완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대만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GW의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발주될 2·3차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장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