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역 ‘문화의거리’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제공=하남시 |
이날 점등행사에 앞서 트럼펫 연주자의 캐롤송이 울려 퍼지자 시민이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어 하남시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아이들이 따스한 숨결을 모아 합창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과 ‘안녕? 눈사람’은 시민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안겨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곳 문화의거리가 홍대 버스킹 거리와 대학로처럼 젊은이가 많이 오고 가족단위 시민이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트리 밝은 빛이 희망의 빛이 되어, 하남시민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시계탑 장식조명은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저녁시간에 불을 밝혀 미사역 ‘문화의거리’를 환하게 수놓고 행인 발길을 환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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