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심야어린이병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하남시 |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 황호진 하남이엠(EM)365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정현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심야어린이병원 업무협약’을 7일 하남이엠(EM)365의원에서 체결했다.
올해 9월 개원한 감이동 하남이엠(EM)365의원은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 의료진이 첨단장비를 활용한 검사를 통해 365일 환자를 치료하는 응급진료 특화 의료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 환자 응급진료 서비스 제공 △어린이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하남이엠(EM)365의원은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하며, 하남시는 심야시간 및 공휴일 안정적 응급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양 기관은 적극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 대응 개선방안을 모색해 어린이 응급진료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황호진 대표원장은 "하남이엠(EM)365의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상주하는 의료기관으로, 통증의학과·심장내과 원장이 의료진으로 있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진료에 매진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시스템을 갖춘 하남이엠(EM)365의원은 시민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남시는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가칭)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 분소 설치 등 아동 교육-보육 인프라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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