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 세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2 11:09
하나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전 세계 483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아 세계 1위를 달성했고,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는 하나금융을 비롯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사만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 지수 중 하나다.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은 △환경보고 △인재개발 △손님관리 등의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 △인권 경영 △전략적 인사운용 영역 등에서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책을 개정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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