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월 국내 주식·채권 모두 사들여...2개월 연속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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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3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7000억원 넘게 순투자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공개한 ‘2022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2조9280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3조5790억원)에 이은 2개월 연속 순매수세다.

11월 순매수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이 2조7610억원, 코스닥 시장이 1670억원이었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상장채권 4조23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3조49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7320억원을 순투자했다. 채권 역시 10월(160억원)에 이은 2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637조9000억원, 상장채권 232조2000억원 등 총 870조1000억원 규모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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