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식약처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 획득
인체시험서 효능 입증...상품화 통해 홍삼 주도 건기식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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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본사 전경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휴온스푸디언스가 김치로부터 추출한 유산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 효능을 인정받는데 성공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김치 유래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의 ‘면역 기능 개선 기능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의 개별인정 획득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김치 중에서 면역 기능이 가장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분리해 면역 기능 개선 신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해 농업과학기술원,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에 대한 특허기술 및 노하우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원료 및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연구팀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82명을 대상으로 8주간 면역기능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NK세포 활성화’, ‘IL-1β 생성증가’, ‘Ig1 생성증가’ 등 면역기능을 나타내는 세부항목에서 유의적인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앞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동물실험에서도 선·후천적 면역관련 인자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규명해 면역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개별인정 획득을 계기로 향후 상품화를 통해 홍삼, 헤모힘 등이 주도하는 면역 기능 분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된다는 목표이다.
이충모 휴온스푸디언스 대표는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이 새로운 면역 기능 개선 건기식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