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동계올림픽 겨냥 국가대표 선수 4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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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왼쪽부터) 정대윤, 최가온, 이승훈, 이채운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는 ‘롯데 스키& 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설상종목의 청소년 기대주 4명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이채운, 이승훈, 정대윤, 최가온 선수 등 4명은 모두 국가대표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롯데 스키팀은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훈련을 받고 개인 훈련 기간에는 롯데의 지원을 받아 기량 향상에 힘쓴다. 해외 유명 지도자가 소속된 스키 및 스노보드팀 훈련 캠프와의 합동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 스키팀은 훈련 외에 성장기 선수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영어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지원한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팀 전담 매니저를 두어 훈련 스케쥴, 비자발급, 국내외 대회 참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승훈 롯데 스키팀 선수는 "롯데 스키팀에 합류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해 주신만큼 더 열심히 훈련해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해 2018년까지 역임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 지원에 힘썼다. 신 회장은 학창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할 만큼 스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국내 스키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