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KGS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4 10:52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제조 시설·기술·검사 기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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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KGS인증 획득 기념식에서 장세영(왼쪽 두번째) DMI R&D본부장과 박용석(왼쪽 네번째) KGS 수소안전검사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MI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제품(DP30M2S)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바 있으며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DMI의 파워팩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수소드론은 장시간 운용하면서 조난자, 실종자 탐색 및 구조지원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저소음, 저진동의 장점을 갖고 있어 정찰, 감시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드론용 연료전지 제품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ISO 글로벌 표준 수립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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