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집행부 전략기획관 역할정립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6 03:34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선언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1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선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39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25일간 제291회 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남양주시의회는 특히 부의 안건 처리에 앞서 김상수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이 별내동 대형물류창고 건축허가 및 골프연습장 건립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총 512건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한데 이어 24건 수범 사례도 선정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집행부 전략기획관의 새로운 역할 정립 요청 등 조치의견으로 총 194건을 지적하고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등 15건 수범 사례를 선정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다자녀가정 지원 연령기준 상향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방안 등 조치의견으로 총 164건을 지적했으며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및 문화활동 지원 등 2건을 수범 사례로 선정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2035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검토 등 조치의견으로 총 154건을 지적하고 개발행위허가 불법 지도단속 격려 등 7건을 수범 사례로 선정했다.

남양주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남양주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2조 1714억4598만원이다. 심사 결과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예산에서 12억4806만원을,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25억8627만원을, 도시교통위원회 소관예산에서 7억3200만원 등 45억6633만원을 감액 후 전액 예비비에 편성해 수정 의결했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장은 폐회사에서 "회기 동안 2023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안건 심사에 고생한 동료 의원과 협조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우리 의회는 시민 기대에 부응해 의회다운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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