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실현포럼 개최…시민동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7 02:52
박승원 광명장 16일 ‘탄소중립 도시 실현방안’ 포럼 주재

▲박승원 광명장 16일 ‘탄소중립 도시 실현방안’ 포럼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리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 실현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시민단체-주민자치회 등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포럼 기념사에서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광명의 탄소중립 실천 리더에게 감사하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시민 모두가 기후의병이다. 광명시 기후의병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전과정평가학회장인 인하대학교 황용우 교수를 좌장으로 이보삼 동국대학교 교수,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신경희 탄소감축위원회 사무총장, 박민관 광명시 기후에너지과장 등 6인 패널이 기후위기 대응전략,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 광명시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대해 발표한 뒤 시민과 함께 토론했다.

광명시 16일 ‘탄소중립 도시 실현방안’ 포럼 개최

▲광명시 16일 ‘탄소중립 도시 실현방안’ 포럼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2018년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2020년 시민과 지방정부 중간조직인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기후위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1.5℃ 기후의병을 조직해 기후위기 대응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작년 12월 환경부 주최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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