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북동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양주시 |
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26곳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 사업지는 지역특화재생 15곳, 우리동네 살리기 10곳, 혁신지구 1곳 등이다.
양주시는 소규모 주거지역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살리기’유형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산북동 샘내마을은 2019년 양주시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 사전단계인 2019년 도시재생예비사업(구 소규모재생사업)을 거쳐 경쟁력과 역량을 갖췄다.
산북동 샘내마을 일원에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45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 등 75억원 도시재생 사업비에 각종 연계사업비가 포함된 총사업비 141억3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RE: 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라는 비전을 목표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안심 통학로 조성, 안전편의시설물 개선, 샘내 어울림센터-시니어파크 조성, 추억의 쉼터 건립 등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인 만큼 산북동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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