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기금 약정 체결
최규옥 회장 "치의학 인재 양성 보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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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사진=오스템임플란트 |
오스템임플란트는 1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기금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1922년 창설된 경성치과의학교를 모태로 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대한민국 최초 치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지난 100년 동안 국내 치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창립자인 최규옥 회장 역시 서울대 치의학과 졸업생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6년에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장학금과 학술기금 등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최규옥 회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을 통해 치의학과 치과계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의사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비롯해 지난 20년간 전국 치과대학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온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에서 공동 진행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고, 2020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기금은 치의학대학원의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열린 지성과 참된 인술을 지닌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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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의 서울 마곡사옥인 ‘오스템글로벌2’의 전경. 사진=오스템임플란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