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기 교육생, 8명 취업·7명 면접전형 진행
6월부터 27주간 구로디지털센터서 코딩 심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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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양원준(앞줄 왼쪽 여섯번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과 조준희(앞줄 왼쪽 아홉번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전국의 취업이 필요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5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1기 교육생들은 6월부터 27주간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 △기업별 맞춤형 과정 △채용연계과정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 15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나머지 7명도 현재 채용 전형을 거치고 있다. 재단은 채용 전형을 진행중인 학생들에게 자기소개 스피치, 포트폴리오 보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면접장까지 동행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으로 관련 산업을 이끌어 갈 인력이 양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가 인재육성은 물론 실질적인 장애인 취업지원에 도움을 주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며 "올해의 성과와 IT 기업의 채용소요를 반영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