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올해 ESG기업 시상식' 개최…유한양행·삼성전기 등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0 16:42
clip20221220163653

▲(왼쪽부터)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태훈 호텔신라 수석, 이수미 OCI 전무, 김재훈 유한양행 전무, HL만도 조기행 부사장, 박정호 삼성전기 ESG 그룹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올해 ESG 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환경재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환경재단은 ‘2022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을 열고 국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 시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는 △유한양행(바이오 및 헬스케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삼성전기(하드웨어 및 반도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현대오토에버(정보통신기술·환경부 장관상) △OCI(소재·환경부 장관상) △호텔신라(서비스·환경부 장관상) △HL만도(제조·환경재단 이사장상)가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사인 지속가능발전소의 1차 정량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이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심사위원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활동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환경재단은 기업 감시 역할, 우수 기업 수상,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었지만 기후재난과 바이러스 앞에서는 투자와 연결된 ESG가 강조되고 있다"며 "ESG 경영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대한민국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ESG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claudia@ekn.kr

오세영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