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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RM 실장(왼쪽 두번째),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가운데), 김형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왼쪽 세번째)이 참석했다. |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가공 난이도가 높은 고가의 원자재가 많이 사용되는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협력업체의 손실 비용을 감면해 주고 품질개선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업체 귀책으로 발생한 원자재의 손실비용을 감면해 주는 세부 제도를 마련해 협력업체가 고난이도 부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내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 매일 협력업체를 방문해 맞춤형으로 현장 업무를 지원했다. 신규 작업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품질 향상과 불량률을 줄이는 데 힘쓴 결과, 협력업체의 제품 품질이 2021년 대비 31%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인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