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년 내내 쓰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신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1 11:00

냉방 성능에 온풍·청정·제습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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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날씨 변화에 맞춰 일년 내내 사용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신제품을 22일 출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날씨 변화에 맞춰 일년 내내 사용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신제품을 22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을 갖췄다. 미세먼지가 많고 쌀쌀한 환절기나 겨울 한파에도 집안을 따뜻하게 관리해준다. 온풍 모드와 옵션인 청정 기능을 활용하면 필터를 거친 따뜻한 청정 바람이 실내 공간을 데워준다.

또 신제품은 4개 냉각팬에서 바람을 에어컨 정면 방향으로 내보내는 ‘4X집중냉방’ 모드, 바람 방향을 조절하는 좌우 4개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해 주는 ‘와이드케어냉방’ 모드 등 냉방 기능을 제공한다. 제습 측면에서는 20L 용량 제습기 6대를 동시 작동하는 수준인 제습 성능을 갖췄다.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히트펌프(Heat Pump)’ 기술로 온풍 사용 시 전기료를 줄여준다. 에어컨 냉방은 냉매를 활용해 실내에서 열을 흡수한 후 실외기로 열을 방출하는데 이를 거꾸로 구동시키는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안전하고 에너지효율이 높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위생 기능도 특징이다. △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 △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 △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물로 세척하는 열교환기 세척 △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주는 AI건조+ △ 99.99% UV LED 팬 살균 등을 갖췄다.

신제품은 20형 모델 기준 냉방면적과 난방면적이 각각 65.9㎡, 43.3㎡다. 가격은 벽걸이 에어컨이 포함된 모델 등 구성에 따라 250만원에서 505만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날씨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이 일년 내내 집안 온도와 공기질 관리를 책임질 것"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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