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사민정協 안전일터-탄소중립 공동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3 08:24
박승원 광명시장 22일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2일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 선언과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채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노사민정 역할이 더욱 중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및 노동 현안에 대해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논의하고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기업인, 노동자 대표 등 15명이 이날 공동 선언에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선언식, 민선8기 일자리 대책 비전 선포,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상생발전 공동 선언을 통해 고물가-고금리로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안정된 민생을 지향하고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광명시 22일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개최

▲광명시 22일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공동 선언에는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극복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 문화 정착 △상생과 협력 노사관계 유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사업 발굴 지원 등 광명시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어 민선8기 일자리 대책 비전인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6대 추진 전략과 14대 핵심과제에 따른 102개 사업을 담은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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