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3 16:24

제작 기간 1년…해외 영화제 3곳 초청
택배기사와 노모의 삶과 효(孝) 담아

한진

▲㈜한진이 2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공개했다. ‘백일몽’ 시사회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을 비롯해 홍영아 감독 및 주연배우들이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배우 이태영,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배우 차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23일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제작·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을 공개했다.

백일몽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모자간의 삶과 효를 담았다.

한진은 제작사 사려니필름과 1년 여간의 제작기간을 거쳤으며, 이날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백일몽은 이탈리아 골든단편영화제, 미국 WRPN여성국제필름페스티벌, 미국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백일몽’을 통해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라는 마케팅의 가치와 방향이 영화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전달돼 고객 및 택배 종사자와 더욱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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