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청소년 시정발전 ‘소통’…13건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6 08:21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시청 창의실에서 청소년과 간담회를 열고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위한 정책 제안’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곡중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개월 동안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탐구한 ‘부천 발전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이에 조용익 시장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곡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융합수업 일환으로 진행된 ‘부천 정책 제안하기’ 수업에서 모두가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부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다른 도시 우수사례를 수집-분석해 1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만든 정책제안서는 조용익 시장에게 직접 전달됐다.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부천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정책제안서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특히 △파란 가로등 설치 △동네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시행 △문화도시 부천 홍보담당자 연령대별 선발 △거리 쓰레기통 디자인 공모전 △안심귀갓길 확대 조성 △트래쉬포인트 도입 등 6가지 정책은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정책 제안에 대해 "부천 미래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하기’ 수업이 진행돼 뜻 깊다"며 "청소년 정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관련부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 가능한 정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미래세대와 소통행정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제안 발표 후 부천시청 견학 프로그램인 ‘210, 부천톡톡’에 참여해 CCTV통합관제센터, 부천아트센터 등 청사를 투어하며 정책 실행 현장을 직접 보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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