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출시 3년만에 달성…광고 시청만으로 글로벌 난제 해결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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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를 통한 기부금이 누적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
앱 출시 후 3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해당 앱은 현재 약 3억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에 설치됐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앱이다.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 해결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해당 앱은 교육 문제,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UNDP가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글로벌 청년이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앱은 사용자가 앱 내 광고 시청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모금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함께 기부한다. 앱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UNDP에 전달된다.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전세계 100여개국 청년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아킴 슈타이너 UNDP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성과는 글로벌 지속발전가능목표 달성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나아가 더 많은 청년이 목표에 동참하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기술이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주신 갤럭시 사용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