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오케스트라’ 기능 탑재로 입체 사운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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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3년형 LG 올레드 TV에 음향과 디자인을 최적화한 사운드바 신제품을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
사운드바 신제품은 LG TV 신제품과 맞춤형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을 처음 탑재했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 오디오가 동시에 출력돼 더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하더라도 TV와 사운드바 중 한 제품에서만 음향이 나왔었다.
LG 올레드 에보와 사운드바 신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경우 공간 활용도도 대폭 높아진다. 두 제품을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함께 설치할 때 TV에 연결하는 사운드바 전용 거치대를 제공한다. 별도 시공이 필요 없고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도 깔끔해진다.
고객은 LG TV 웹(web)OS 홈화면에서도 스마트 TV 리모컨으로 사운드바의 설정 상태를 확인하고 음악, 영화, 스포츠 등 사운드 모드나 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면 스피커 3개,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1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등 3.1.3 채널에 최대 출력 400W를 지원한다. 특히 LG전자가 2022년 세계 최초로 적용한 3개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이번 모델에서 개선된 음향을 구현한다.
중앙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TV 아래 사운드바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들려준다. TV 크기가 점차 커지면서 화면 중앙부와 사운드바 간 거리가 멀어져 생기는 이질감을 줄이고 사실감을 높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DTS:X 등 다양한 사운드 솔루션도 적용했다. 또한사운드바와 TV에 콘솔게임기를 연결할 수도 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