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급여 끝전 모금액 기부 및 나눔 바자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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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에어부산 직원들이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 1000만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부산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을 기부하고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 본사 사옥에서 직원들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3년간 모은 끝전 모금액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부산 지역의 난치병 아동 등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올해까지 총 4차례 급여 끝전 모금액을 쾌척했다. 누적 기부액은 약 7000만원이다.

에어부산은 이밖에 28일 사옥에서 사내 나눔 바자회인 ‘에나바다(에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의 기부한 애장품 뿐 아니라 업무 중에 외부에서 받은 판촉물과 기념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는데 기부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난 3년간 모든 임직원이 휴직 등 고통분담의 시간을 가졌지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급여 끝전 기부는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에어부산이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고 있는 것처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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