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신세계 내달 2~15일 신년 쇼핑 행사
패션 최대 50% 할인에 포춘쿠키 등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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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계묘년을 맞아 진행하는 신년 세일 ‘쓱페스타’ 이미지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신년 세일에 일제히 돌입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새해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세일은 ‘시즌 오프’를 테마로 패션 상품군 등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
먼저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10~50%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의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도 선보인다.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우선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 동안 국민·현대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The happiness)’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시즌 오프(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꼼데가르송 등 100여 개 브랜드가 2022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해당기간 새해 첫 쇼핑 축제 ‘쓱페스타’를 진행한다.
먼저 신세계는 모바일 앱에서 새해를 축하하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펼친다. 이 이벤트는 포춘쿠키 화면을 터치하면 새해 행운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다이아몬드(1명), 순금 푸빌라 피규어(5명), 조선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탬프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간 중 하루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는 1회 스탬프를 받은 고객에게 푸드마켓 5000원 할인권, 3회는 푸드마켓 1만원 할인권 등 늘어나는 참여 횟수만큼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월 2일부터 8일까지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프리미엄 식재료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럭키 푸드’ 행사도 열린다.
업계 최초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파프(PAF)는 테크웨어 중심의 상품들을 주력으로 2021년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