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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
김 부회장은 "포스코가 한국 제조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해야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면서 "고객사별 요구에 맞는 저탄소 제품 공급역량을 확보하고 2030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브릿지 기술인 환원철 고로 사용기술, 저 용선비율(HMR) 전로기술, 전기로 고급강 제조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제철소 구현도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경쟁력이 열위한 설비는 효율화하여 고정비를 절감하고 공정생략형 제품 제조기술 개발, 탄력적 원료 사용체계 구축 등 구조적으로 저원가 생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차, 태양광, 풍력,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시장 선점 활동을 통해 신(新) 모빌리티, 프리미엄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등 3대 전략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 고도화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별, 연령 등에 차별 없이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직책자가 솔선수범하고 모두가 일상에서 생활화해 출근이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