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022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파주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인구 50만명 돌파가 10대 뉴스 1위를 기록했다. 캐릭터 ‘파랑이’ 탄생을 비롯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 및 10% 할인에도 시민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DMZ 평화관광 재개, 도로교통 환경개선, 맞춤형 청년정책, 지자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 국립파주감악산 자연휴양림을 조성, 민선8기 파주시 출범, 한수위 파주쌀 호주-미국 수출 등도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파주시는 작년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페이스북 등 파주시 공식 SNS 구독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두 5 336명 시민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성별은 여자가 54.5%로 남자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과 정책과 소통을 한곳에 담으며 시민 관심과 참여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1위, 파주시 인구 50만명 돌파
‘시민중심 더 큰 파주’에 시민 바람이 온전히 담겼다. 응답자 1934명이 파주시 인구 50만명 돌파를 10대 뉴스로 손꼽았다. 민선8기를 맞이해 파주시는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도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5월말 기준으로 파주시는 전국에서 19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넘는 도시가 됐다. 파주시가 올해까지 50만 인구를 유지할 경우 2024년부터 대도시 특례가 공식 인정된다. 자치권한이 늘어나며,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2위, 파주시 캐릭터 ‘파랑이’ 탄생
파주시 대표 캐릭터 ‘파랑이’ 공식 활동에 응답자 1605명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파랑이는 파주 자랑을 줄여서 사용했고 평화 상징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파랑이는 시정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파주시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영상과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캐릭터 탈인형을 만들어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위, 지역화폐 확대 발행 및 상시 10% 할인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10% 할인이 3위를 기록했다. 1480명이 지역화폐 뉴스에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경기한파로 서민 지갑이 얼어붙은 현실 속에서 지역화폐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화폐는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에게 10%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제도다. 파주페이는 작년 연말까지 1440억원 이상 발행돼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 온기를 전달했다. 올해도 파주시는 10% 할인을 이어간다.
◆4위, DMZ 평화 관광 재개
1284명이 응답한 DMZ 평화관광 재개는 4위에 올랐다. 남과 북을 가르는 휴전선 사이로 펼쳐진 비무장지대 DMZ. 시간이 멈춘 듯, 이곳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천연기념물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천의 얼굴, 자연박물관인 DMZ는 작년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멈춘 평화관광을 다시 시작했다. 6월에는 단체관광에 이어 8월에는 개인관광까지 정상화했다. 임진각 관광단지 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문을 열면서 가족단위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5위, 도로교통 환경개선
도로교통 환경개선도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1263명이 선정했다. 상습적인 정체구간을 개선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심학산 교차로, 벧엘교회 교차로, 아동사거리 등 고질적인 교통 혼잡지역을 개선했다. 추가로 여름철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도로 정비와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에 힘썼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파주시는 2022년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위, 청년의 삶과 동행하는 맞춤형 정책 강화
파주시 청년정책은 6위를 차지했다. 파주시는 작년 1월부터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협의체를 발족했다. 청년 전용 문화-정책 소통공간으로 ‘GP1934(Global Pioneer. 19~34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고용한파에 청년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정책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창업자 온라인 매출을 늘리는 ‘청년 온라인 스토어 창업 지원’, 청년과 소통생태계를 조성하는 ‘파주 청년마켓’,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등을 파주시는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7위, 파주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그동안 파주형 마을살리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상을 주며 행정혁신을 선도했다. 이는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노력이다.
◆8위, 감악산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
감악산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립자연휴양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87억원을 투자해 ‘국립파주감악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이로써 숲속의집과 산림휴양관, 야영장과 산책로 등을 갖춘 경기북부 대표적인 산림휴양지가 꾸려질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이 마련되면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이 생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9위, 민선8기 파주시 출범
파주시 민선8기 출범은 9위에 올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작년 7월1일 취임하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시작을 알렸다.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 등 3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진심소통을 나누고 적극행정 전개가 3대 핵심전략을 관통하는 화두다.
◆10위, 한수위 파주쌀 호주-미국 수출 쾌거
호주와 미국으로 수출 길에 오른 ‘한수위 파주쌀’이 10대 뉴스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수위 파주쌀은 작년 10월 호주에 이어 미국까지 수출됐는데, 품종은 경기미 대표 품종 ‘참드림’이다. 한수위 파주쌀은 단백질 함량이 적고 찰기가 많아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호주와 미국 현지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파주시는 앞으로 판로를 다변화하고 수출물량을 늘려 농민소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파주시는 작년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페이스북 등 파주시 공식 SNS 구독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두 5 336명 시민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성별은 여자가 54.5%로 남자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과 정책과 소통을 한곳에 담으며 시민 관심과 참여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김경일 파주시장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 동참.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시 대표 캐릭터 파랑이 활용 지역화폐 카드. 사진제공=파주시 |
‘시민중심 더 큰 파주’에 시민 바람이 온전히 담겼다. 응답자 1934명이 파주시 인구 50만명 돌파를 10대 뉴스로 손꼽았다. 민선8기를 맞이해 파주시는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도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5월말 기준으로 파주시는 전국에서 19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넘는 도시가 됐다. 파주시가 올해까지 50만 인구를 유지할 경우 2024년부터 대도시 특례가 공식 인정된다. 자치권한이 늘어나며,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2위, 파주시 캐릭터 ‘파랑이’ 탄생
파주시 대표 캐릭터 ‘파랑이’ 공식 활동에 응답자 1605명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파랑이는 파주 자랑을 줄여서 사용했고 평화 상징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파랑이는 시정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파주시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영상과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캐릭터 탈인형을 만들어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위, 지역화폐 확대 발행 및 상시 10% 할인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10% 할인이 3위를 기록했다. 1480명이 지역화폐 뉴스에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경기한파로 서민 지갑이 얼어붙은 현실 속에서 지역화폐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화폐는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에게 10%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제도다. 파주페이는 작년 연말까지 1440억원 이상 발행돼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 온기를 전달했다. 올해도 파주시는 10% 할인을 이어간다.
▲파주 DMZ 평화관광.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시 심학산 교차로 개선. 사진제공=파주시 |
▲김경일 파주시장 GP1934에서 정책협의체와 소통. 사진제공=파주시 |
1284명이 응답한 DMZ 평화관광 재개는 4위에 올랐다. 남과 북을 가르는 휴전선 사이로 펼쳐진 비무장지대 DMZ. 시간이 멈춘 듯, 이곳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천연기념물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천의 얼굴, 자연박물관인 DMZ는 작년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멈춘 평화관광을 다시 시작했다. 6월에는 단체관광에 이어 8월에는 개인관광까지 정상화했다. 임진각 관광단지 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문을 열면서 가족단위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5위, 도로교통 환경개선
도로교통 환경개선도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1263명이 선정했다. 상습적인 정체구간을 개선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심학산 교차로, 벧엘교회 교차로, 아동사거리 등 고질적인 교통 혼잡지역을 개선했다. 추가로 여름철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도로 정비와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에 힘썼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파주시는 2022년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위, 청년의 삶과 동행하는 맞춤형 정책 강화
파주시 청년정책은 6위를 차지했다. 파주시는 작년 1월부터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협의체를 발족했다. 청년 전용 문화-정책 소통공간으로 ‘GP1934(Global Pioneer. 19~34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고용한파에 청년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정책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창업자 온라인 매출을 늘리는 ‘청년 온라인 스토어 창업 지원’, 청년과 소통생태계를 조성하는 ‘파주 청년마켓’,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등을 파주시는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사진제공=파주시 |
▲한수위 파주쌀 미국-호주 수출.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그동안 파주형 마을살리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상을 주며 행정혁신을 선도했다. 이는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노력이다.
◆8위, 감악산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
감악산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립자연휴양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87억원을 투자해 ‘국립파주감악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이로써 숲속의집과 산림휴양관, 야영장과 산책로 등을 갖춘 경기북부 대표적인 산림휴양지가 꾸려질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이 마련되면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이 생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9위, 민선8기 파주시 출범
파주시 민선8기 출범은 9위에 올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작년 7월1일 취임하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시작을 알렸다.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 등 3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진심소통을 나누고 적극행정 전개가 3대 핵심전략을 관통하는 화두다.
◆10위, 한수위 파주쌀 호주-미국 수출 쾌거
호주와 미국으로 수출 길에 오른 ‘한수위 파주쌀’이 10대 뉴스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수위 파주쌀은 작년 10월 호주에 이어 미국까지 수출됐는데, 품종은 경기미 대표 품종 ‘참드림’이다. 한수위 파주쌀은 단백질 함량이 적고 찰기가 많아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호주와 미국 현지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파주시는 앞으로 판로를 다변화하고 수출물량을 늘려 농민소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