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LG생활건강 '후 디지털 뮤지엄' 도슨트 맡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3 14:06

궁중공예 국빈세트 12점 3D 뷰어로 VR 체험
경복궁·경회루 아름다움 '후' 브랜드로 재해석

LG생활건강 후 디지털 뮤지엄과 이영애 도슨트

▲LG생활건강이 3일 개관한 ‘후 디지털 뮤지엄’에서 도슨트로 참여한 배우 이영애가 전시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후 디지털 뮤지엄 홈페이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의 숨결이 깃든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디지털 뮤지엄은 나전·화각·자수 등 궁중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역사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크게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메인 홀은 당해년도의 국빈세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최소한의 장식으로 마감해 간결한 분위기가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둥근 파빌리온 형태의 히스토리 홀은 역대 국빈세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며, 유리 너머 보이는 외부 풍경이 몽환적이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LG생활건강은 공간 몰입도가 높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UX·UI(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12점의 국빈세트 작품은 360도 3D 뷰어 기술로 구현돼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배우 이영애가 디지털 도슨트로 직접 참여한 투어는 각 작품을 음성과 영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한국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해 그 가치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후 디지털 뮤지엄에서 왕후의 진정한 미와 찬란한 궁중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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