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행안부 주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4 02:30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과 방재대책 추진시설 점검-정비 실적 등 53개 지표에 대해 종합 검증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A~E 단계까지 5등급으로 나눠지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자연재해 안전도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양주시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 △재해예방사업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해 위험요인 분석, 방지대책 및 시설 정비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획득으로 양주시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로 2% 피해복구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재난위험시설물 정비 관련 소방안전교부세 산정에서도 우선순위를 획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그동안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서 한 해 동안 시민안전을 담보하고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 예방활동에 주력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1~202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안전도시 양주 위상을 보다 확고하게 다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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