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주변기기 연결선 없애 공간의 자유로움 찾아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 탑재
![]() |
▲LG 시그니처 올레드 M. |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cm)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3840×2160) 해상도·120Hz 주사율 규격의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탑재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TV 본체와 약 10m(화면 정면 기준) 내에서 4K·120Hz 고화질 영상의 무선 전송이 가능한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된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1 △USB △RF △LAN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한다. 콘솔 기기, 사운드 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주변 기기와 연결된 제로 커넥트 박스는 소파 옆에 두고 TV를 벽이나 전용 스탠드와 함께 설치하면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이 사라진다.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복잡한 주변 기기를 화면과 분리 보관해 고객이 원하는 데로 거실 내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TV와 가구를 재배치할 때도 수월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6(Wi-fi 6E)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한다. 무선 환경에서도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와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지원한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놓는 위치에 따라 안테나의 송신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패널 뒤에 얇은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2016년) △두께 4mm가 채 안 되는 월페이퍼(Wallpaper) LG 시그니처 올레드 W(2017)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2019)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2020) 등에 이어 LG전자가 5번째로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노하우를 담은 새로운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다른 TV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