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사진작가 폰타나 대표작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6 09:38

별도 전시관 마련해 ‘뉴욕·풀리아·이비자’ 등 작품 10점 전시

사진1) 삼성디스플레이X프랑코 폰타나 'NEW YORK'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유기재료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QD-OLED 2023’을 통해 프랑코 폰타나 사진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이 이탈리아 유명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 작품과 만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유기재료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QD-OLED 2023’을 통해 프랑코 폰타나 사진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앙코르앳윈 호텔에서 운영 중인 전시관에 ‘색채의 언어(Language of color)’라는 코너를 마련해 △ 뉴욕 △ 풀리아 △ 이비자 등 프랑코 폰타나 대표작 10점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코 폰타나는 흑백 사진이 주류였던 1960년대부터 컬러 필름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폰타나의 강렬한 컬러 사진이 가지는 미학적 가치를 화면으로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수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색 재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QD-OLED는 기존 대형 OLED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퀀텀닷(양자점) 광학 특성을 활용해 QD 색 변환을 통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한 신제품은 퀀텀닷 입자가 빛을 낼 수 있게 에너지를 가하는 블루 발광원층에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빛의 삼원색(RGB) 자체 밝기를 한 층 더 높였다. 화질 혁신을 통해 QD-OLED는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BT2020 90%)을 지원한다.

프랑크 폰타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창의적인 사진은 단순히 설명하거나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이상적인 진리를 찾는 과정"이라며 "이것이 나에게 색채의 언어이며 당신이 QD-OLED에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이진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