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설날 앞두고 가맹점·협력사 대금 1800억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9 11:29
==

▲GS리테일 본사 직원이 GS25 경영주에게 2023년 상생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은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달 16~18일까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순차 지급하기로 했으며,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20일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0여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ㆍ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체결한 후 올해까지 지속 이어오고 있는 GS25 본부와 GS25 가맹 경영주 간의 상생협력이 대표적이다. GS25는 기존 대비 상생 예산을 25% 늘린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선보인 상생 지원 내용은 △단품관리 및 점격 향상 △안정적인 점포 운영 지원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 △시스템ㆍ시설 투자ㆍ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